앨리망제
월-토 11:00-18:00
매주 일요일 휴무
르꼬르동블루 출신 요리사가 만드는 골목길 프렌치 델리 <앨리망제>
최근에 잠봉뵈르에 대한 리뷰를 본 적이 있어서 잠봉뵈르가 먹고 싶었던 차에 새로 생긴 빵집이 있길래 다녀와봤어요. 무려 르꼬르동블루 출신 요리사님의 가게! 들어가면 양쪽으로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혼밥 하기도 좋아 보였어요.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샌드위치들!!
앨리망제 모든 제품은 당일생산, 한정판매 한다고 해요. 하드계열인 바게트류 샌드위치는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거나 질겨질 수 있으니 구입 후 빠른 시간 내에 먹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당일생산하신다고 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가게 안쪽에는 베이킹을 하시는 베이킹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오픈하자마자 가서 아직 빵을 준비 중이셨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어떤 것을 구매할지 고민이 되었어요. 키쉬라는 메뉴가 있어서 신기했는데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는 반미도 있어서 정말 한참을 고민했어요.
오픈하자마자여서인지 잠봉뵈르는 없었기 때문에 햄&브리치즈 바게트 샌드위치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신기하게 망고잼이 들어있다고 해요.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몇 등분으로 컷팅할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정말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포장상태는 정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위생장갑도 챙겨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밖에서 먹을 때 다 흘리고 묻히고, 손이 더러울 수도 있잖아요~
홀그레인 머스타드랑 같이 햄이 들어있고 두툼하게 브리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안에 잼이 들어있었는데 처음에는 당연히 사과잼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색이 사과치고는 너무 노란 거예요~ 알고 보니 망고잼!!
달달하지만 과하지 않은 망고잼이 밸런스를 잡아주었어요. 바게트는 바삭바삭하고 호두가 박혀서 고소함이 배가 되었어요. 담백한 바게트와 달달한 망고잼, 고소한 브리치즈까지 정말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것 같아요.
한 조각만 먹고 남은 나머지는 몇 시간 후에 먹었는데, 살짝 습기를 머금어서 촉촉해졌더라고요~ 역시 바로 구매하자마자 먹는 것이 제일 맛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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