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꿀조합 다이어트용 샌드위치 메뉴추천, 칼로리

서브웨이는 미국의 프렌차이즈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곳으로 직접 구성을 선택해서 주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65년에 미국에서 설립되었고,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지점이 있다. 주문 시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여 커스텀한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빵 종류로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소스와 토핑도 다양해서 맛과 영양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오늘은 얼마전 먹은 서브웨이 다이어트용 꿀조합 샌드위치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출처: 서브웨이 공식 홈페이지

아마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메뉴일텐데, 바로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다.

오븐에 구운 담백한 저칼로리 닭가슴살이 들어가는 샌드위치로, 서브웨이 메뉴 중에서도 라이트 샌드위치로 알려져 있다.

구운 닭가슴살 1개가 통으로 들어가서 든든하고, 야채를 풍부하게 넣어서 빵만 잘 선택한다면 단백질과 양질의 탄수화물을 다 잡은 다이어트 메뉴가 된다.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 : 약 300kcal

내가 주문한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는, 빵은 위트빵으로 선택하고 데우고 슈레드치즈, 야채는 다 (피클은 빼고), 소스는 후추, 올리브오일을 뿌렸다.

 

빵 : 위트 빵 구워서 

서브웨이 빵 중에서 가장 열량이 낮고 단백질도 꽤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서브웨이에서는 빵 속을 파내달라고 요청해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도 있는데, 이미 위트 빵의 중량이 78g으로 많은 양이 아니었으므로 그냥 다 먹기로 했다. 실제로 샌드위치를 받았을 때 빵이 꽤 얇은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만큼 탄수화물은 줄일 수 있으니 건강도 챙기고 빵도 먹을 수 있고 일석이조!

출처: 서브웨이 공식 홈페이지

치즈 : 슈레드 치즈 (풍미가 좋음)

치즈는 아메리칸 치즈, 슈레드 치즈, 모차렐라 치즈로 3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장 칼로리가 낮은 것은 아메리칸 치즈로 35.3kcal 이다. 하지만 풍미는 당연히 슈레드 치즈가 좋아서 나는 슈레드 치즈로 선택했다. 

출처: 서브웨이 공식 홈페이지

 

야채 : 야채는 다 (피클은 빼고)

야채는 다 넣는다. 식이섬유는 아주 중요하고 포만감까지 준다. 서브웨이에 야채는 양상추,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 피클, 올리브, 할라피뇨, 아보카도가 있다. 개인적으로 피클은 시큼해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식초와 설탕을 넣어서 절이는 피클과 할라피뇨는 다이어트 중에는 많이 먹지 않는 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할라피뇨는 소스를 강하게 뿌리지 않을 것과 통 닭가슴살이 들어가는 것을 감안해서 그대로 넣기로 했다. 실제로 할라피뇨가 킥이 되어서 먹을 때 소스가 없이도 심심하지 않아서 정말 좋았다. 

출처: 서브웨이 공식 홈페이지

소스 : 후추, 올리브오일

소스는 후추와 올리브오일만 요청했다. 이렇게 하면 소스에 들어있는 당을 피할 수 있고, 정말 깔끔하고 속이 불편하지 않은 건강한 다이어트식 한끼를 먹을 수 있다. 정말 뒤끝없이 깔끔하니 꼭 추천한다. 위에 할라피뇨를 넣었기 때문에 소스가 따로 없더라도 전혀 심심하지가 않다.

칼로리

이렇게 조합하고나면 서브웨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하면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는 약 300kcal가 된다고 한다. 균형잡힌 한 끼 식사에 300kcal 면 굉장히 낮은 칼로리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영양성분까지 착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덤이다. 먹어본 결과 소스류를 줄이고 깔끔하게 구성한 샌드위치는 든든함이 오래도록 지속되었고, 식후에도 당이 많은 소스류 때문에 속이 불편하거나 가스가 많이 차는 현상이 없었다. 소화도 편하고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 재료 본연의 맛을 조화롭게 잘 이끌어내어서 맛도 잡은 훌륭한 메뉴였으니 추천해본다.

덧. 당연히 세트로 구성되는 쿠키는 먹지 않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