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집>
월-금 10:00-20:00 (19:50 라스트오더)
토 10:00-19:00 (18:50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재료소진 시 영업종료



여의도 금융센터 사이에 위치한 콩국수 맛집 <진주집>에 다녀왔어요.
아주 오래된 맛집이라 자주 애용하는 밥집이에요. 위치는 지하상가에 있는데 조금 찾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양쪽으로 가게 2곳을 사용하는데,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에는 한쪽만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점심시간에도 종종가는데요. 가게를 빙 둘러서 줄을 서기도 하지만 회전율이 생각보다 빨라서 줄이 금새 줄어들어요.
그러니 줄이 길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



앞치마를 가져와서 밥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테이블에는 커다란 주전자에 물이 담겨있어요.
마치 학창시절은 연상시키네요. 컵은 막걸리잔 같이 생겼습니다.
메뉴는 많지 않고 딱 4개에요.
닭칼국수 11,000원, 비빔국수 11,000원, 냉콩국수 14,000원, 접시만두 11,000원 입니다.
콩국수 집에 오면 당연히 콩국수를 주문해야겠죠? 하지만 이 집은 비빔국수도 아주 맛있습니다.
콩국수만 먹으면 아쉬우니 콩국수 하나, 비빔국수 하나 시키셔서 나눠먹는 것을 강력 추천해요!!!
콩국수가 질릴 때는 비빔국수를 먹고, 비빔국수가 질릴 즈음 콩국수를 먹으면 조합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저는 접시만두까지 주문했어요! 아주 푸짐하게 김치와 함께 나온 콩국수와 비빔국수!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아주머니가 국수를 잘라주세요. 국수 양도 아주 많은데 다 먹게 된다는 것 ㅎㅎ
비빔국수 위에 오이랑 무우도 충분히 올라가 있어요. 요즘같이 야채값이 비쌀 때에 야채 많은 비빔국수 넘 좋아요~~


만두도 10개가 나왔어요. 닭칼국수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겨울이되면 닭칼국수도 먹어봐야겠어요.
비빔국수, 콩국수, 만두에 김치까지 정말 완벽한 조합인 것 같지 않나요?
김치는 달달하고 아삭하니 보쌈김치같은 맛이고 무우랑 젓갈이 많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짭짤해요.
콩국수 국물은 진하고 그냥 떠먹어도 간이 맞아요. 따로 간은 안하셔도 됩니다.
진한 콩국수 국물을 한 입 먹어본 다음 열심히 국수를 비벼줘요.
비빔국수도 양념을 골고루 잘 섞어주면 이제 먹을 준비 끝!!



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도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콩국수 맛집인 것은 익히 알고있었지만, 이 집은 은근히 비빔국수 맛집이에요!!
비빔국수 양념이 과하지도 않고 식초를 많이 써서 시지도 않고 간과 달기 정도도 딱 맞아요!
콩국수를 먹어서 입이 살짝 느끼한 감이 돌 때쯤 비빔국수로 입가심을 싹 해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비빔국수 정말 별미니까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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